지난 상반기중 대기업의 해외직접투자액은 33%로 감소한 데 비해 중소기업은 144%나 늘어났다.
재정경제부가 14일 발표한 「상반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에 해외직접투자액은 18억8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7억2300만달러보다 4.9% 증가했고 건수로는 493건에서 943건으로 91.3% 늘었다. 이중 대기업 투자금액은 13억5400만달러에서 9억1200만달러로 무려 32.6% 감소했으며 건수는 36건에서 54건으로 50.0% 증가했다.
반면 중소기업은 7억8400만달러로 작년 동기의 3억2100만달러보다 144.2% 급증했고 건수도 274건에서 604건으로 120.4%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500% 등의 증가율을 보인 데 비해 전체 투자금액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과 도소매업은 각각 13.6%, 18.0% 줄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북미에 대한 투자는 늘었으나 유럽·중동지역은 감소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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