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하 과학문화재단이사장이 기술복권 외상과 관련한 뇌물 제공 사건과 관련,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조 이사장은 최근 산하 (주)과학기술복권 전 영업부장 조모씨(46)가 복권도매상인 원진대리점 조모씨(28)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고 70억원 상당의 과학기술복권을 외상으로 제공한 사건과 관련, 7일 이사회에 사표를 제출했다.
경찰은 전 영업부장 조씨가 지난 해 새천년더블복권과 즉석식복권 등 73억원대의 복권을 무담보로 외상으로 제공하는 과정에서 다섯차례에 걸쳐 2억5000만원을 받았으며 조 이사장에게 네차례에 걸쳐 37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주)과학기술복권측은 이에 대해 『총 73억원의 외상대금중 69억원을 회수한 상태이며 나머지 14억원에 대해서도 현재 대금회수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말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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