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하나에 1000원, 의자 하나에 1000원」
테헤란밸리에 있는 벤처기업중 최근 자금난으로 문을 닫는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요즘 이 인근에 있는 사무기기 매장들이 도산 벤처기업들의 사무기기를 1000원에 다시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파다하다.
벤처기업들이 처음 문을 열 때 자금유치 등을 고려해 고가의 첨단 사무기기를 도입하는 경향에 비춰보면 종류에 상관없이 모든 사무기기를 개당 1000원에 주는 것은 공짜로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
최근 문을 닫은 한 인터넷업체는 각종 사무기기를 아는 사람들에게 그냥 가져가라고 하거나 직원들에게 나눠 주고 있으나 완전처분이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요즘 테헤란밸리 인근지역의 가구업체들중 일부는 도산업체로부터 인수한 가구를 중고로 판매하거나 인테리어업체에 다시 넘기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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