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멕시코간 투자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이 사실상 타결됐다.
멕시코를 방문중인 한국측 협상단은 2일 멕시코 정부와의 3차 협상에서 투자피해 보상범위와 분쟁 해결절차 등에 관한 양국간 이견을 해소한 뒤 협정체결을 위한 준비절차를 모두 마쳤다.
멕시코 정부 대표단은 이달 중순 한국에서 열리는 합의문안 작성에 관한 4차 협상에서 협정에 가서명하며, 에르미니오 블랑코 멕시코 통상장관이 오는 11월쯤 한국을 방문해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멕시코 한국대사관의 임한복 상무관은 『분쟁 해결절차와 보상범위에 관한 이견이 팽팽해 타결전망이 어두웠지만 결국 종전보다 개선된 방향에서 합의를 이끌어냈다』면서 『안전한 투자환경이 확보된 만큼 한국기업들의 대멕시코 투자진출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과 멕시코는 지난 92년부터 양국간 투자보장협정 체결을 추진해 왔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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