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이 홈쇼핑업계의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CJ39쇼핑(대표 조영철)이 최근 실시한 지역별 고객분포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기도 지역 구매고객비율은 전체 지역의 약 23% 정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보다 10% 가량 급증했다.
반면 고객층이 가장 두터운 서울지역의 올 상반기 구매고객비율은 전년 동기의 27.5%보다 2% 늘어나는 데 그친 29.5%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현상은 서울지역의 경우 기존 케이블 가시청가구수가 일정 수준에 달해 신규고객 유입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경기지역은 신규 케이블가입자가 늘면서 신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경기지역에는 분당·일산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집중돼 있어 마케팅효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돼 당분간 경기도 지역을 둘러싼 홈쇼핑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CJ39쇼핑은 이밖에 부산지역 고객비율은 10%, 대구는 9%, 광주는 2.9%, 대전은 2%로 제주도를 포함한 나머지 지방고객 비율은 21% 정도라고 밝혔다.
한편 CJ39쇼핑은 연령별로 올 상반기 고객분포를 조사한 결과 30대 고객은 전체의 38%, 40대 고객은 25.4%, 20대는 23% 순으로 전년 동기와 마찬가지로 30대 고객이 최대 고객층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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