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 http://www.smba.go.kr)은 지식경제시대를 맞아 효율적인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올해 안에 지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중기청이 구상중인 지식관리시스템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업무에 관련된 지식을 효과적으로 습득·저장·공유할 수 있으며 조직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는 시스템으로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지식관리추진위원회 및 지식관리추진실무위원회를 설치, 지식관리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직원의 지식 습득 및 활용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정보화 7종 경기 및 지식사냥대회를 실시하는 한편 연구그룹 활동 등을 장려키로 했다.
중기청은 이밖에도 지식관리시스템의 조기 정착과 직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식 마일리지제 및 아이디어 뱅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존 지식관리는 서류 및 책자 형태의 전통적 방법이어서 지식의 축적과 공유가 어려워 반복적 업무수행이 불가피했다』며 『중소기업 관련 지식을 등록·저장하기 위한 지식분류 방안 및 검색수단과 보안체계 구축 방안 등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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