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호기사의 인터넷따라하기>11회-홈페이지 제작(1)

홈페이지는 인터넷이 국내 일반인에게 소개된 지 불과 수년만에 컴맹도 알고 있는 일반용어가 됐다. e메일이 인터넷에서 특정인과 편지를 주고받는 것이라면 홈페이지는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들이 모두 방문할 수 있는 자신의 집을 짓는 것이다.

인터넷을 여행하며 정보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터넷이라는 가상세계에 자신만의 공간인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홈페이지를 직접 제작하는 과정에서 인터넷에서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고, 효과적으로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도 터득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만들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은 인터넷 계정이다. 인터넷 계정에 따라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이나 자바(JAVA), 자바 스크립트(Script), CGI 등과 같은 언어로 홈페이지를 직접 작성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홈페이지는 비교적 쉬운 언어인 HTML을 이용해 작성돼 있다.

그러나, 초보자에게 HTML은 상당히 복잡한 언어이기 때문에 이 언어로 홈페이지를 작성하는 방법은 실제로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초보자는 나모웹에디터와 같은 웹 저작 툴로 작성하거나, 인티즌(http://www.intizen.com), 라이코스(http://www.lycos.co.kr), 하이홈(http://www.hihome.com) 등의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 계정을 이용하면 HTML 문서를 잘 몰라도 쉽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홈페이지 제작방법을 선택했다면, 계획을 세워 홈페이지 구축을 차근차근 추진해야 한다. 먼저, 홈페이지의 목적을 정확히 하고 홈페이지의 방향성을 결정한다. 회사의 홈페이지는 회사홍보를 목적으로 만들겠지만, 개인 홈페이지는 자신의 소개와 관심분야를 담은 독특한 개성을 지닌 홈페이지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홈페이지의 일반적인 기본구성은 인사말, 관심분야, 추천 사이트, 전자우편, 방명록, 카운터 정도다.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 자료는 텍스트, 그림, 비디오 파일, 오디오 파일 등으로 다양하다. 개인 홈페이지는 일단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취미·영화·음악·컴퓨터 등)에 관련된 다른 사이트를 둘러본 후, 자료를 수집·정리해 구성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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