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내년 1월부터 607개 국가기술자격시험 전 종목에 대한 응시자의 과목별 점수를 개인별로 공개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600만∼800만명에 달하는 수험생이 자신의 점수를 확인, 탈락자의 경우 자신의 취약과목을 파악해 향후 수험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동부는 국가자격시험을 실행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공회의소가 인터넷이나 전화자동응답장치(ARS)를 통해 응시자에게 점수를 공개토록 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오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기능사 204종목의 시험문제,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산업기사 및 기사 232종목의 시험문제도 공개키로 했다.
노동부 관계자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시험 전 종목에 대한 응시자의 점수를 공개키로 했다』며 『앞으로 시험점수와 함께 문제도 공개되면 수험생들의 수험준비에 한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최상목 권한대행 부처별 긴급지시…“군, 북한 오판 없게 경계 강화”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7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8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9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
10
인터넷은행,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사업자대출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