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인터넷상에 공지된 기술정보의 내용과 게재 날짜를 공신력있게 증명해 줄 수 있는 사이버 공지제도를 연내에 마련, 일반인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서비스가 시행될 경우 출원인들은 특허로 등록하기에는 비교적 가치가 적은 단순 기술을 사이버 게시판에 공지함으로써 선행기술로 공신력을 얻어 다른 사람이 뒤늦게 이 기술에 대한 특허를 받아 특허권을 행사하는 것을 막는 방어출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특허청 입장에서는 라이프 사이클이 짧은 대신 선행기술의 보존·축적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비즈니스 모델(BM) 등 인터넷 관련 기술에 대한 선행기술을 DB로 축적, 특허심사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인터넷에 게재된 기술정보는 그 내용 및 최초 게재일자를 임의로 변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법적·기술적으로 확정할 수 있는 수단이 구비되지 않을 경우 법적인 공지효력을 부여하기 어려웠었다.
특허청 정보기획개발과 최종인 사무관은 『사이버 게시판은 그간 오프라인에서만 인정되던 선행기술의 자격요건을 온라인으로 확대하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 연말부터 BM 분야 등 인터넷 관련 기술에 적용한 후 내년부터는 다른 분야로까지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정부, 구글 고정밀지도 국외반출 허가…국내 서버 가공·보안 조건부 승인
-
2
단독서울시, 애플페이 해외카드 연동 무산…외국인, 애플페이 교통 이용 못한다
-
3
삼성전자, 2030년까지 국내외 생산 공장 'AI 자율 공장' 전환
-
4
4대 금융그룹, 12조 규모 긴급 수혈·상시 모니터링
-
5
[ET특징주]한미반도체, 해외 고객사 장비공급 소식에 상승세
-
6
1213회 로또 1등 '5, 11, 25, 27, 36, 38'…18명에 당첨금 각 17억4천만원
-
7
[ET특징주] 현대차, 새만금에 9조 통큰 투자… 주가 8%대 상승
-
8
금융당국 100조원 투입 검토…은행권, 12조원+@ 긴급 금융지원 '총력'
-
9
삼성카드,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 기념 삼성닷컴 사전구매 행사 진행
-
10
속보정부, 구글 고정밀지도 국외반출 허가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