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 http://www.lgphilips-lcd.com)가 세계 모니터용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 LCD)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LG필립스LCD는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공식발표한 자료를 인용, 세계 모니터용 TFT LCD 시장에서 수량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한 18.1%, 금액기준으로 115% 성장한 17.4%를 차지해 일본의 샤프와 NEC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고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장변화를 예측해 시장선도 제품을 조기에 출시하고 모니터 생산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UXGA급(1600×1200) 20.1인치 신제품을 하반기에 출시하는 등 대형화·고해상도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필립스LCD에 이어서 수량기준으로 샤프가 11.3%로 2위, NEC가 11.2%로 3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TFT LCD 중 노트북컴퓨터용이 8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는 10.2%로 4위를 차지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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