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 http://www.locus.co.kr)는 지난 상반기 동안 3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1·4분기 79억원, 2·4분기 261억원을 각각 기록, 상반기 매출누계는 340억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약 2.5배 늘어난 금액이다.
순이익 면에서도 지난해 1·4분기 5억원 적자에서 2·4분기 14억원 흑자였던 것에 비해 올 상반기 중에는 1·4분기 16억원 적자에서 2·4분기 34억원의 흑자를 실현했다.
로커스 측은 컴퓨터통신통합(CTI) 콜센터 부문의 꾸준한 매출신장과 올해 초 신규 진출한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 게이트웨이, 단문메시지서비스센터(SMSC) 등의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연간 매출목표인 1100억원, 순이익 11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형순 사장은 『CTI 사업특성상 매출의 80% 가량이 올 하반기 말에 집중돼 있다』며 『로커스의 대표상품인 LIPS를 비롯해 무선 인터넷, 인터넷 콜센터 등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하반기부터는 매출 및 순이익 규모의 탄력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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