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직장은 물론 PC방에서 주식거래 마우스 버튼을 누르고 심지어는 자동차 안에서도 휴대폰을 이용해 주식거래를 할 정도로 전자상거래가 일상화돼 있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http://www.usatoday.com)가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한국인의 새 취미: e트레이딩(etrading)」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5월 현재 모든 주식의 약 59%가 온라인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미국의 온라인 주식 거래비율(25∼50% 추정)보다 높다고 전했다.
미국 투자은행 살로먼스미스바니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작년 3700만달러에서 2005년에는 230억달러로 급증, 아시아에서는 대만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회사는 또 한국 전체 가구의 13%인 160만 가구가 집에서 인터넷 접속을 하고 있으며 2005년에는 그 숫자가 약 40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보스턴컨설팅사는 한국의 지난해 국민 1인당 전자상거래 소매 지출이 15.30달러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그 다음은 일본 12달러, 홍콩 5.9달러, 싱가포르 5달러, 대만 2.3달러, 말레이시아 50센트, 태국 20센트, 필리핀 8센트, 중국과 인도네시아 각각 1센트, 인도 0.3센트의 순이었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한국의 온라인 전문 딜러나 개인 투자자들이 한국을 「온라인거래 선진국」으로 만들었으며 이런 e트레이딩 열풍은 한국이 인터넷과 전자상거래를 수용한 뒤 나타난 현상 중에서 가장 생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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