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미래 상황을 예측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마이닝 툴」이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마이닝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21.9% 이상 성장, 2004년에는 19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을 통해 간접영업을 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데이터마이닝 시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데이터마이닝 시장이 7억1550만달러 규모로 전년 대비 15.5% 성장한 것과 비교할 때 앞으로 성장가치가 더 높다는 것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데이터마이닝 분야는 SAS가 2억97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전체 시장의 29.3%를 점유, 시장을 견인했다. 이어 SPSS가 13.5%를 차지하며 2위에 랭크됐으며 IBM, 실리콘그래픽스, 비주얼 뉴메릭스 순으로 나타났다. 또 운용체계별로는 메인프레임이 26.6%, 유닉스가 26.9%, 윈도NT가 27.8% 순이었으며 리눅스는 전체의 0.03%에 불과했다.
국내에서도 CRM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데이터마이닝 솔루션을 구매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대량의 고객 데이터를 보유하고 고객성향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금융권 중심으로 데이터마이닝 솔루션이 잇따라 도입되는 추세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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