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O]웰컴넷 서경하 사장

『사람과 친근한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전문업체인 웰컴넷(http : //www.wellcommnet.com)의 서경하 사장(41)은 국내 최초로 음성명령인식(ASR : Auto Speech Recognition)기능을 내장한 UMS를 개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수신된 메시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화버튼 또는 키보드를 수 차례 두드려야 했던 기존 UMS에 서 사장이 ASR 기능을 내장한 이후 지금은 거의 모든 UMS 업체들이 앞다퉈 이 기능을 채택했다.

서 사장은 또 추격해오고 있는 경쟁업체들보다 한발 앞서 나간다는 계획에서 최근에는 ASR기능에 화자인증(SV : Speaker Verification)기능까지 추가된 시스템을 개발, 제품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웰컴넷이 출범한 지는 8개월이 채 안됐지만 「인간과 가까운 시스템을 만들겠다」던 서 사장의 계획이 현실화되면서 데이콤, 심마니 등 굵직한 업체의 시장을 선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연말까지 100억원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보입니다』라며 서 사장은 회사를 수익모델로 평가받는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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