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호텔·빌딩 등 도시 밀집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10Mbps급 저가용 장거리 고속 전송장치가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기가통신(대표 최각진 http://www.gigacoms.com)은 장거리 고속데이터 전송시 10Mbps의 통신속도로 양방향 송수신이 가능한 고속 전송장치(e-LAN)를 개발, 8월 중순부터 본격 출시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LAN 전송거리가 최대 415m로 IEEE 802.3에서 표준으로 정한 LAN 전송거리인 130m보다 3배 이상 길며 10Mbps의 안정된 통신속도로 데이터의 고속 전송이 가능하다. 또 전화와 대용량의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동시에 송수신할 수 있으며 기존 건물에 설치된 통신선로(UTP케이블)를 그대로 활용, 설치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고속 통신 전송장치가 회선당 15만∼100만원대로 고가인 데 비해 이 제품은 회선당 5만원으로 설치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제품 적용범위도 아파트나 호텔·오피스텔을 비롯해 공장내 자동화장치, 경비시설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최각진 사장은 『건물내 구내 배선을 이용해 전화와 컴퓨터 사용이 동시에 가능한 고속 전송장치로 미국 등 세계 시장 진출을 모색중에 있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ㄴ smshin@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2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조기 지정
-
3
최상목 권한대행 부처별 긴급지시…“군, 북한 오판 없게 경계 강화”
-
4
빗썸, 휴면 자산 4435억원 반환 나선다
-
5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6
최상목 “韓 권한대행 탄핵소추 국정에 심각한 타격…재고 호소”
-
7
원·달러 환율 1480원 넘어...1500원대 초읽기
-
8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9
녹색채권 5兆 돌파…“전기차·폐배터리 등 투자”
-
10
인터넷은행, 가계대출 억제 기조에 사업자대출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