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대표 이정근 http://www.sewon-tele.com)이 맥슨전자(http://www.maxon.co.kr) 경영권 장악을 위한 첫 깃발을 꽂았다.
세원텔레콤은 18일 맥슨전자의 대표이사 신임사장으로 김익부씨(57·사진)를 임명했다. 김 신임사장은 지난 91년 금성정보통신 정보통신연구소장, 96년 LG정보통신 미국법인(LG인포콤)장, 97년 LG정보통신 부사장을 거쳐 최근까지 정보통신연구원 부설 IMT2000개발협의회 사업관리단장으로 활동해왔다.
김 사장은 『맥슨전자가 유럽형 이동전화(GSM) 단말기 분야에서 구축해온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삼아 수익성 위주의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98년 맥슨전자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시작되면서 경영을 맡아 기업회생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손명원 사장(60)은 2년여만에 일선에서 물러난다.
손 사장은 98년 말부터 GSM 단말기 개발 및 수출을 적극 추진해 지난 1·4분기에 매출 806억5000만원, 경상이익 10억2000만원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경영수완을 발휘했다. 특히 손 사장은 『맥슨전자 회생에 여생을 건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표명할 정도로 맥슨전자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며 경영실적이 호전되면서 맥슨전자 임직원들로부터도 두터운 신임을 얻어왔다. 이 같은 이유에서 손 사장이 계속 맥슨전자 경영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세원이 새로운 경영인을 영입함에 따라 회사를 떠나게 됐다.
세원텔레콤은 맥슨전자 인수를 위한 모든 법적 절차를 다음달 20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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