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TSMC와 UMC 등 대만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이 75%에 이른다.
TSMC는 특히 올초 5%를 점유한 WSMC를 인수해 올해 점유율을 44% 이상 끌어올릴 전망이다.
3위 업체는 싱가포르의 차터드다. 이들 상위 3개사의 점유율을 합하면 올해 90%에 육박할 전망이다.
여기에 삼성·현대·아남·동부 등 국내 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전자와 삼성전자는 메모리 유휴설비를 활용해 파운드리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남반도체와 동부전자는 전문업체를 표방하고 있다.
그렇지만 현대·삼성은 자체 반도체 설계와 시스템 사업을 겸하고 있어 경쟁사들의 파운드리 주문을 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아남반도체는 주 고객인 TI 외에 수요처를 넓히기가 쉽지 않으며 동부는 이제 막 출발한 회사다.
그렇지만 네 회사 모두 공격적인 투자를 벌여나갈 방침이어서 선발 대만·싱가포르 업체들은 자못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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