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충북 오송에 건립중인 보건의료 과학단지를 생명공학의 전략기지화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총 1조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보건의료 생명공학의 연구개발 지원대책」자료를 통해 보건의료 생명공학의 연구개발과 관련해 의료기술, 식·의약품 분야 연구개발 및 산업육성, 안정성 확보 등의 집중지원을 통해 생명공학과 신약개발 분야에서 10대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0년까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총 1조3000억원을 투자, 학계·연구기관·연구소 등을 집중지원해 질병 유전자 기능분석, 질병진단용 DNA칩 및 신약 개발에 나서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북 오송에 건립중인 보건의료과학단지를 보건의료 생명공학 육성의 전략기지로 만들기로 하고 총 150여만평 대지에 2006년까지 관련 기관 및 시설들에 대한 입주를 완료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보건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2003년까지 이전시킬 계획이다.
또 의료기관내 유전체 센터의 설치를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하반기중 2개소를 마련토록 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유전체 센터를 10개소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보건의료 생명공학 분야의 벤처육성을 위해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비의 5%를 벤처기업에 특별지원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을 생명공학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 산업화를 촉진하기로 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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