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 당선자와 미국 AOL의 경영진이 인터넷을 통해 멕시코 벽지의 빈민층 아동을 교육하기로 했다고 구스타보 시스네로스 AOL멕시코 대표가 11일 밝혔다.
시스네로스는 『폭스 당선자와 AOL 최고 경영진이 오늘 첫 접촉을 갖고 「배움의 마을」로 알려진 인터넷 교육 프로젝트를 협의했다』면서 『폭스 당선자는 AOL 사업의 전망뿐 아니라 인터넷을 통한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AOL멕시코는 미국의 AOL과 베네수엘라의 정보통신업체인 시스네로스 등의 출자로 세워진 회사로 이날부터 사업을 개시했다.
<멕시코시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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