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몰과 아셈센터, 무역센터 등을 총괄 운영하고 있는 코엑스(대표 안재학)는 건물에 오는 9월까지 설치될 멀티미디어폰 사업자로 효동전자(대표 이병세)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효동전자는 코엑스 측이 제안한 242대 물량의 멀티미디어폰을 생산, 설치, 운영하게 됐다.
코엑스 멀티미디어폰 설치사업은 오는 10월 열리는 아셈회의를 앞두고 코엑스 구내 모든 통신 환경을 인터넷과 연계된 정보검색 환경으로 바꾸고 공중전화, e메일 송수신, 티켓구매 등을 몬덱스카드 지불 환경에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구상된 것으로 지난달 말까지 사업자 신청을 받아 제품발표 등 심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이번에 설치되는 멀티미디어폰은 코엑스 구내망사업자인 하나로통신망에 연결되며 각각의 폰은 T랜으로 연결돼 최대 2Mbps의 통신속도를 구현하는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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