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과 TV홈쇼핑을 통한 상품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유통비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별도의 수고나 노력 없이도 싼 값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새로운 마케팅으로 각광받고 있다.
물론 자동차업체 영업사원들이 주장하는 고용감소라는 부정적인 요소도 없진 않지만 글로벌화 시대에 있어 온라인을 통한 전자상거래는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하지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홈쇼핑업체들의 산삼사기극이나 인터넷 쇼핑업체들의 배송지연과 물품의 하자 등을 보면 아직도 전자상거래나 통신판매에 대해 완전히 신뢰할 수가 없다.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인터넷업체들이 회원수 확보에만 열을 올린 나머지 고액경품이나 사이버머니를 제공하고 이렇게 해서 확보된 개인신상명세를 다른 업체에 넘기는 불상사도 간혹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신뢰, 대금결제 절차, 소비자가 수긍할 수 있는 가격결정 등에 대한 확실한 믿음 없이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으리라 생각한다.
우후죽순격으로 증가하는 TV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몰에 대해 소비자들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보완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조효순 dragocho@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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