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 콘텐츠의 해외 진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정보통신부는 글로벌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인터넷 콘텐츠 시장의 특성을 반영,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의 해외진출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정통부는 「디지털 콘텐츠 해외진출 추진계획」을 마련, 올해 25억원을 투입해 국가 전략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민간기업을 중심으로한 「디지털 콘텐츠 해외진출협의회」도 구성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허브사이트 구축 및 국제전시회 참가지원 등 해외 마케팅 지원체제를 대폭 강화한다.
또 해외 주요 통신사업자와 국내 디지털 콘텐츠업체의 업무제휴 등 민간 중심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해 세계시장 점유비율을 높이고 글로벌 단위의 인터넷 콘텐츠 비즈니스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업체당 개발비의 50% 이내에서 2억원 한도로 자금을 지원하고 수혜업체는 연말까지 콘텐츠 개발을 완료하도록 했다. 수혜업체는 상품화를 통해 발생하는 순매출액의 2% 범위에서 정부지원금의 비율에 따라 차등적으로 사용료를 납부하면 된다.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가 가능한 업체는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희망업체는 과제제안서를 작성, 오는 27일까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http://www.software.or.kr)에 제출하면 된다.
정통부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섬유회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8월 초에 지원과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세계 인터넷 콘텐츠 시장이 연평균 33.3%로 성장, 오는 2003년에는 1650억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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