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선 방식의 초고속인터넷 접속장비 개발업체인 피엘콤의 유럽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피엘콤(대표 김승돌)은 지난달 29일 영국 버밍엄에서 폐막된 「네트워크 텔레컴 2000」에서 이탈리아 네트워크 장비공급업체인 다티코사와 이탈리아의 전력선 통신 사업을 공동 전개키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다티코사는 오는 9월 피엘콤을 방문,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다시 논의키로 했다.
피엘콤 측은 다티코사 외에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컴(BT), SEC 데이터콤, PLC 개발업체인 폴리트랙 등과도 향후 사업협력을 통해 유럽지역 광대역 전력선통신시장을 공동 개척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피엘콤사는 전력선을 통해 10Mbps의 속도로 인터넷 접속이나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전력선 통신기술(PLC)을 개발한 업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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