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에도 컨소시엄 결성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해 온 주요 솔루션업체는 최근 잇따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장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이후 전자상거래·인터넷 솔루션과 관련해 4개 연합체가 출범할 정도로 붐을 이루고 있다.
기업간 전자상거래 서비스에 이어 솔루션 시장에도 컨소시엄 결성이 잇따르는 것은 홈페이지 제작, 보안과 전자지불, 머천트 등 단품 형태의 제품보다는 이를 패키지화해 공급하는 것이 시장개척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효성인포메이션·코인텍·디앤씨테크·한국후지쯔·아이비알·대신브로콤·엠원테크 등 7개 업체는 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인터넷 방송 관련 솔루션 패키지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인터넷 방송국 설립 운영과 관련한 컨설팅은 물론 방송시스템 구축, 기술지원과 서비스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프로모션과 마케팅, 종합 패키지 상품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인터넷 시장에도 진출하기로 합의했다.
하나비·한국정보통신·씨큐어넷·케이사인·프라이즈텍 등 5개 전자상거래 솔루션업체도 지난달 사이버 비즈니스클럽 조인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사이버비즈니스클럽은 전자지불·보안·인증·머천트 등 분야별 솔루션을 통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 국내를 비롯한 일본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도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사이버비즈니스클럽은 올해 안에 공동으로 개발한 통합 패키지 시스템을 이용한 종합 쇼핑몰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핸디소프트·아이비젠·파이언소프트·이네트·이썸테크놀로지·디지웹 등 16개 전자상거래 솔루션 업체도 「e마켓플레이스 협의체」를 발족하고 공동 마케팅과 통합 패키지 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체는 각사의 분야별 주력제품을 합쳐 B2B 전자상거래 통합 패키지 제품을 개발해 B2B 솔루션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터보테크·넥스텔·비트컴퓨터·아이비젠·KTB네트워크·한국디지탈라인·액세스정보통신·모자이언 등 10개사가 공동으로 「투비존」이라는 솔루션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분야별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ASP) 형태로 사업에 나서기로 합의하는 등 최근들어 솔루션업체를 중심으로 컨소시엄 결성이 잇따르고 있다.
디앤씨테크 박한서 사장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각종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개발하면 솔루션 구축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며 『시스템 공급 이후 소홀하기 쉬운 기술지원 서비스도 공동으로 제공할 수 있어 솔루션업체를 중심으로 한 이같은 컨소시엄 구성이 붐을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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