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동부그룹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진출과 관련, 반도체 업계의 부당 인력 스카우트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3일 밝혔다.
산자부는 현대와 LG간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구조조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부전자의 부당한 인력 스카우트 방지 △ 외자유치를 통한 투자 재원 확보 △동부의 메모리 부문으로서의 사업 전환 자제 등을 유도하기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동부가 반도체 투자 재원을 차입하기보다는 해외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조달토록 하고 동부와 현대간에 빚어지고 있는 인력 스카우트 문제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또 동부가 일본 도시바와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한 뒤 신고서를 제출할 경우 첨단 산업으로서의 조세 감면 혜택 등 정책적 배려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동부는 도시바외에 미국 IBM 등 미국과 유럽연합(EU) 지역 업체들과도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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