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통신통합(CTI) 전문업체인 비트로테크놀러지가 최근 영국계 투자회사로부터 10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고 회사이전과 함께 회사이름도 유너스테크놀러지(대표 이광민·김택호 http://www.unustech.com)로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의 별정통신사업자인 비트로텔레컴의 관계사로 지분 10%의 출자를 지난해 3월 사업을 시작했으나 최근 미국업체가 가지고 있던 지분을 인수하고 독립법인으로 새출발했다.
유너스테크놀러지는 재무구조를 견실히 하기 위해 영국계 투자업체인 애틀랜티스와 아더앤더슨테크놀로지로부터 주당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60만원에 평가하는 방식으로 1000만달러를 유치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삼성물산과 해외 마케팅 업무 공조계약을 체결하고 지분 10%를 유상으로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의 상당부분을 CTI 솔루션, 국제 관문교환기, 기가비트 라우터, 콤팩트PCI 방식의 프로그래머블 교환기 개발에 투입, 취급품목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광민 사장은 『외자유치 및 해외마케팅 업무제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내수는 물론 해외사업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연말까지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내년 중에 코스닥에 등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사옥을 종전 삼성동에서 가락동으로 이전했다. 바뀐 전화번호는 (02)2105-9400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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