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기술(IT)산업을 선도해온 한국 컴퓨터·소프트웨어 전시회(SEK)가 올해로 14회째를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 1987년 창설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해온 SEK 전시회는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아 국내 유일의 윈도 관련 전문 전시회인 「제8회 윈도우월드전시회(WWE)」와 국내 최고의 인터넷·네트워크 관련 행사인 「제8회 코리아네트컨퍼런스 전시회(KRnet)」와 동시에 개최됨으로써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IT 종합 이벤트로 위상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이용인구의 확산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면에서 가히 폭발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인터넷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대거 출품, 최신 기술동향과 다양한 e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게 됩니다.
최근 인터넷을 주축으로 한 정보기술의 변화는 인류의 기본적인 생활양식마저 뒤흔들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계를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세계 산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뒤바꾸어 놓을 정도로 엄청난 변화가 일고 있는 대변혁의 흐름 속에서 국내 산업계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정보화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과거 산업화에 뒤진 우리로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이같은 변화를 재도약의 기회로 십분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십수년동안의 SEK 전시회 역사는 바로 변화에 적응하는 역사였습니다. 그동안 국내 IT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 국가 기간산업으로 자리잡았으며 SEK는 우리나라 IT산업이 이처럼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SEK는 정보기술의 핵심인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서부터 최근 각광받는 네트워크, 인터넷 분야에 이르기까지 매년 최신 기술과 제품들을 한자리에 망라하고 미래 흐름을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업계로 하여금 변화에 적응하는 힘을 갖도록 하는 데 일조했다고 봅니다.
실제로 매년 SEK를 통해 발표된 신제품과 처음 참가한 신생회사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제품과 기업으로 성장한 성공사례는 상당히 많습니다.
이번 SEK2000 전시회 역시 국내 정보기술산업 발전과 국가정보화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행사가 참여한 기업들이나 관람객들에게 인터넷 시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전시회의 주최기관인 정보통신부 관계자와 각 출품업체 관계자, 참관객 및 전자신문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00년 6월 26일
전자신문사 대표이사·발행인
김상영
많이 본 뉴스
-
1
아성다이소, 여름 휴가철 앞두고 '비치 리조트룩 기획전' 실시
-
2
삼성, '하이브리드 본딩 우위' 정량 입증…HBM4E 열 관리 우세
-
3
美 트럼프 행정부, 오픈AI에 GPT-5.6 단계적 출시 요청
-
4
AI 3대 강국 도약 목표…5년간 R&D 200조 투자
-
5
LG CNS, 구글 클라우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 컴피턴시' 획득
-
6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회장과 회동…반도체 지방투자 논의
-
7
삼성SDI, 美 합작공장 ESS 전환 본격화…장비 발주 착수
-
8
단독'로블록스' 아이템 획득 확률 공개 의무화
-
9
IBM, 세계 최초 '0.7나노' 칩 기술 공개…나노스택 3D 구조 혁신
-
10
李대통령, 취임 첫 해 4분기 지지율 63%…DJ와 같고 盧보다 높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