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PC시장 5위를 차지하고 있는 NEC컴퓨터의 윔 부회장이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6명의 부사장을 이끌고온 윔 부회장은 이번 방한기간 동안 기존 거래업체는 물론 국내 주요 컴퓨터 제조·유통 업체 등과 포괄적인 업무협력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번 방한 목적은.
▲한국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한 아시아 컴퓨터시장에서 일본과 함께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한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앞으로 주요 컴퓨터업체와 포괄적인 업무제휴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목표는.
▲NEC컴퓨터코리아는 지난해말에 설립돼 시장확대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초기 시장 교두보 확보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노트북과 서버 등을 중심으로 수익성 확대를 꾀하고 점차 데스크톱컴퓨터, 이동컴퓨팅 단말기 판매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발판으로 올해 2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방침입니다.
-NEC컴퓨터의 국내시장 사업목표를 보면 기존 컴퓨터 업체와 달리 하드웨어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것 같은데.
▲초기사업 목표를 시장 교두보와 수익성 확보에 두고 있는 만큼 우선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을 전개하고 오는 2002년 이후에 솔루션 영업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하드웨어 분야와 관련해서 컴퓨팅·통신·보안 등 NEC컴퓨터가 확보하고 있는 첨단 신기술을 채택한 제품을 내세워 뚜렷한 제품차별화 전략을 구사할 것입니다.
-인터넷 분야의 사업계획은.
▲오는 8월에 NEC컴퓨터코리아와 거래업체 또는 거래업체 간에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기업간거래(B2B)망 구축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전문 인터넷업체와의 제휴협력 등을 통해 인터넷콘텐츠 사업에도 진출할 것입니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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