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럽닷컴, 두리두리미디어에 200만달러 투자

여성 포털사이트 운영업체인 마이클럽닷컴(대표 윤웅진 http://www.miclub.com)은 최근 유아교육 전문 오프라인 기업인 두리두리미디어(대표 이재성 http://www.duriduri.co.kr)에 2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클럽닷컴은 이번 두리두리미디어와의 제휴를 계기로 여성 포털사이트와 유아교육사업이라는 연계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 국내 여성들에게 완벽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탄탄한 수익창출 모델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마이클럽닷컴은 한국과 홍콩에 근거지를 두고, 아시아 전지역을 묶는 글로벌 여성 포털사이트를 지향하는 인터넷업체로 「선영아 사랑해」라는 광고 콘셉트로 화제를 모으며 온라인 부문에서 여성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창업 20년의 역사를 가진 두리두리미디어는 국내 최초로 한글조기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시장을 개척해온 업체로 10∼20대들에게도 「두리두리 첫 한글」이라는 상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핵심 고객층이 주부와 여성들인 이들 양사의 제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협력체제 구축사례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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