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컴퓨터 업체인 컴팩코리아(대표 강성욱)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노스데이타(대표 이상은), 리눅스 솔루션 전문업체인 에스컴(대표 서의규) 등과 공동으로 울산에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를 설립, 다음달 7일 정식 오픈한다.
이를 위해 3사는 29일 울산광역시청에서 울산IDC 설립 및 서비스 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식을 가졌는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IDC가 세워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IDC는 390평 규모에 Gbps급 백본망과 고성능 시스템을 기반으로 코로케이션서비스, 호스팅서비스, ASP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컴팩코리아와 노스데이타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울산IDC의 시설을 바탕으로 울산광역시가 첨단 벤처기업단지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하는 「e-울산」 프로젝트에 참여, 지역 정보화 및 지역 e비즈니스 산업 활성화에 한 몫을 해낼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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