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전문업체인 유니워크(대표 문형배 http://www.uniwork.co.kr)는 오는 7월 리눅스배포판인 제스트리눅스를 출시하고 이 제품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리눅스 커널 「데비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특히 유니워크가 자체 개발한 설치 프로그램 「멀린」과 웹관리 툴 「레슬러」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니워크는 올해말까지 제스트리눅스를 지속적으로 버전업할 계획이다.
또 중국시장 진출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6월 중국 중간촌과 홍콩 부근의 심천 지역에 각각 현지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와 별도로 현재 10여개의 중국 컴퓨터업체와 제스트리눅스의 번들 공급을 협의중이다.
문영배 사장은 『이미 중국에는 10여종의 중국어판 리눅스가 나와 있어 단순히 문자코드를 현지화한 것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운 만큼 중국시장에 적합하게 제품을 수정한 중국용 제스트리눅스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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