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은 위성방송(BS)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하이비전TV와 현행 TV에 접속해 BS디지털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수신튜너를 9월 1일 판매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은 9월 BS디지털방송 시험 서비스를 개시해 시드니올림픽을 중계할 계획이며, 본방송은 12월부터 착수할 예정이다.
마쓰시타의 BS디지털TV 「디지털타우 TH-36D10·사진」는 36인치형으로 고화질의 하이비전방송은 물론 데이터방송 등의 양방향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48만엔.
BS디지털방송에 대응하는 TV는 산요전기가 다음달 중순에 내놓을 예정이지만 데이터방송도 수신할 수 있는 TV와 튜너의 출시는 마쓰시타가 처음이다.
한편 소니와 샤프도 9월 시드니올림픽까지는 BS디지털방송 TV를 내놓을 계획이다.<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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