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코리아(대표 조지 터너 http://www.mot.co.kr)는 오는 9월까지 에이피테크놀로지(대표 이원규 http://www.aptech.co.kr)와 함께 인천 국제공항공단에 460만달러 상당의 음성·데이터 무선통신시스템을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음성통신용으로는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시스템(TRS)인 하모니시스템이, 데이터통신용으로 데이터텍시스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하모니시스템은 기존 공항에서 사용중인 아날로그 TRS보다 주파수 효율을 6배 향상시킨 시분할다중접속(TDMA) 방식의 자가망용 디지털 TRS로 800㎒ 대역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한다. 또 데이터텍시스템은 19.2Kbps의 속도로 공항에서 데이터를 전송하게 된다.
인천 국제공항공단 측은 경비·관제·제설·소방·응급구조·등화관제·시설관리 등 제반 운영관리에 디지털 TRS를 폭넓게 적용할 예정이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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