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컴퓨터 프로세서 제조업체인 미국 인텔이 플래시메모리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 회사는 플래시메모리 수요가 지난해부터 크게 늘고 있는 것에 대응해 앞으로 수년간 2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생산력을 대폭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판매도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텔은 우선 오리건과 뉴멕시코 공장의 생산설비를 대폭 확장하고 콜로라도 록웰 공장에서도 플래시메모리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0.18미크론의 미세가공 기술을 올해 말까지 도입해 생산효율을 크게 제고할 계획이다.
플래시메모리는 휴대폰 등 휴대기기의 보급확대에 편승해 급성장, 세계 시장규모가 지난해는 45억달러로 98년(20억달러)보다 2배 이상 확대됐고, 올해는 100억달러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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