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디지털 방사선 탐상촬영기술 훈련과정을 22일부터 2주간 개설한다.
이번 훈련과정에는 중국·인도·파키스탄 등 아·태지역 13개국 전문가 1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방사선 탐상촬영기술은 철강제품 또는 산업설비의 용접부위에 대한 비파괴 시험기술로서 X선이나 감마선을 용접부위에 투과시켜 그 반대편에서 필름을 사용해 용접부위 내부의 결함을 탐상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방사선 탐상촬영기술은 고속컴퓨터 및 반도체 센서기술 그리고 최신 영상처리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실시간으로 검사가 가능하며 검사결과를 컴퓨터 파일로 보관할 수 있으므로 산업적 응용이 매우 다양해질 수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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