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차세대이동통신(IMT2000)시장의 표준 및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외국 주요 통신업체들의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퀄컴·에릭슨·모토로라·시스코시스템스·루슨트테크놀로지스 등 유명 통신네트워크 관련 업체들이 기술이전 및 현지생산, 기술지원 강화, 신기술 소개, 설명회 등을 통해 시장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이들은 동기 및 비동기 통합지원, 인터넷프로토콜(IP)기반의 기술배경을 갖춘 제품 소개, 초고속 데이터기술지원 강화 등을 모색하고 있다.
동기식 CDMA기술의 강점을 지닌 미국 퀄컴사의 경우 오는 24일 미국 본사의 마켓기술지원 담당 부사장이 방한, IMT2000관련 표준화 노력 및 국내 통신사업자 대상의 기술지원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퀄컴측은 지난해 HDR(High Data Rate)기술제휴 계약을 맺은 LG정보통신·한국통신프리텔·SK텔레콤은 물론 최근 계약을 체결한 삼성전자 등을 방문해 기술지원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협력관계에 있는 루슨트와 함께 역할을 분담,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상승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미 유럽과 일본에 IMT2000 장비 공급계약을 맺은 에릭슨도 한국내 표준선정을 앞두고 공급실적과 한국내 장비생산 등을 통한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에릭슨은 자사의 비동기식 장비의 장점을 알림과 동시에 지난해 퀄컴으로부터 인수한 동기식 시스템 부문의 지원계획을 한국업체에 소개하고 있다. 이와함께 8월까지 기술이전 및 제휴업체를 선정해 한국내 장비 생산에 들어간다.
모토로라도 비동기식에 중점을 두되, 동기 및 비동기방식에서 동시에 운영되며 기존 무선통신투자를 보호하는 기술에 기반한 장비의 장점을 내세워 한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모토로라코리아를 통해 기지국 장비인 「유니버설 BTS」를 중심으로 한 일련의 IMT2000관련 제품군을 본격 소개하게 된다.
또 이달말부터 「ASPIRA」라는 올IP(All Internet Protol)기반의 제품개념을 통해 패킷방식의 제품지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 단일장비로 IS 95A/B/C 서비스 지원은 물론 동기 및 비동기식 IMT2000서비스까지 지원하는 「유니버설BTS」 중심의 관련장비 소개에 들어간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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