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더욱 치열한 선두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한국인터넷게임리그(KIGL) 하계리그 7차전이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이플라자에서 열린다.
7차전은 지난주 뜻밖의 복병을 만나 패배를 맛본 선두권 선수들과 꾸준히 선두를 위협해 온 중위권 선수들의 대접전이 예상되는 빅경기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스타크래프트 남성부문의 하이라이트는 Stic1010s 맹대호 선수와 KTB네트워크 정대희 선수의 경기. 호시탐탐 선두탈환을 노려온 두 선수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다. KTB네트워크는 이번주 3위 IBS네트와도 경기를 갖게 돼 무척 힘든 한 주가 될 전망.
여성부문은 사실상 결승전이라 할 수 있는 선두 예카와 2위 아이패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양팀 모두 출전선수를 밝히지 않을 만큼 신경전도 치열하다. 두 게임차로 뒤져 있는 아이패스는 하반기 결선을 코앞에 두고 있어 절체절명의 경기를 펼쳐야 할 입장이다.
피파2000부문은 KTB네트워크가 선두로 부상하면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 예카의 이로수 선수를 연파하며 단숨에 선두에 오른 KTB네트워크 이형주 선수는 두밥 조백규 선수와 선두 고수를 위한 중대 결전을 펼치게 된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7
우원식 “韓 탄핵소추안은 국무총리 탄핵안”… 의결정족수 151석으로 판단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