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HP(http://www.hp.com)가 선마이크로시스템스를 겨냥해 보급형(엔트리 레벨급) 유닉스 서버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HP는 이를 위해 2종의 신제품 발표와 고객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20곳의 협력 소프트웨어업체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HP가 새로 공급할 유닉스 서버 2종 「HP9000 A400」 「HP9000 A500」은 오는 6월 1일부터 세계시장에 공급된다.
「A400」은 하나의 PA-RISC 프로세서와 2GB 메모리램, 그리고 두개의 입출력(I/O)슬롯을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4600달러다. 「A500」은 9200달러며 두개의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램에 4개의 입출력 슬롯을 지원한다.
HP는 신제품 발표와 함께 인포시크, 인터숍커뮤니케이션, 칠리소프트 등의 20개 소프트웨어업체를 협력업체로 확보해 응용소프트웨어를 확대한다. 아울러 HP는 「서버 온 디맨드」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다양한 고객지원 서비스에 나선다.<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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