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제언> 고객을 기만하지 않는 충실한 게임서비스가 되길

최근 인터넷서비스업체들이 회원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기 위해 경품을 건 게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가 회원으로 가입한 L사이트에서도 가위·바위·보 크래프트게임서비스를 하고 있다. 게임 방법은 컴퓨터와 가위·바위·보를 해서 4승 이상이 되면 상품권이나 MP3플레이어를 준다. 단지 이 게임은 하루에 한 번만 이용할 수 있다.

그런데 내가 이 게임에서 3승을 하고 4승에 도전하려고 스타트 버튼을 클릭하자 창이 바뀌면서 그날 게임이 끝났다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다. 황당해서 사이트 담당자에게 그 사실을 메일로 보냈더니 담당자가 하는 말이 그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또한 4승부터는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고 3승까지는 이겨도 아무런 증거가 없다고 했다.

가입자 수만 늘리려는 생색용 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을 진정으로 생각하는 웹사이트로 거듭나길 바란다.

나광진 legna@nanj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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