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공간에서 가상 신혼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인터넷결혼정보사이트가 개설된다.
(주)뉴라(대표 신승철)는 지난달 25일 개설한 인터넷결혼정보사이트 「뉴라(http://www.newla.co.kr)」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오는 8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뉴라는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신원이 100% 검정된 회원에게 e메일이나 쪽지편지로 프로포즈하거나 채팅 및 인터넷방송 등을 통해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인터넷결혼정보사이트로 사진정보를 제공하는 미팅회원과 동영상이 제공되는 정회원 등의 회원제로 운영된다.
특히 뉴라는 다른 인터넷결혼정보사이트와 달리 인터넷상에서 동영상으로 프로포즈할 수 있고 사이버 신혼생활을 체험하면서 상대방의 이성관이나 직업관 및 성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회원들은 채팅 등을 통해 이성을 만나고 호감이 가는 이성과는 사이버메신저를 통해 사이버 예식을 올린 후 1주일간 가상공간에서 사이버 신혼생활과 사이버 아기키우기 등 사이버 결혼생활을 통해 이상형을 찾는다는 점에서 결혼을 앞둔 미혼남녀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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