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소기업의 어음보험 가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1∼4월 어음보험 가입업체는 5075개로 전년동기 2514개보다 2배 이상 급증했으며 보험가입 금액도 지난해 1573억원에서 3709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특히 가입업체 수가 증가하는 대신 업체당 평균 가입금액은 지난해 1억1359만원에서 올해 7308만원으로 오히려 낮아져 어음보험 이용 저변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지난 97년 9월부터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운영 중인 어음보험제도는 중소기업이 납품대금 등으로 받은 어음을 보험에 가입하면 동 어음의 부도 발생시 보험금을 지급해주는 제도다.
올해 발생한 보험사고 금액은 총 204억원이었으며 이중 176억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중기청은 어음보험제도의 보다 적극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최근 경기회복 추세에도 불구하고 이용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어음거래 관련 지원제도를 면밀히 검토, 실질적 지원효과가 높은 제도로 일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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