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총장 정성기)는 대학내 벤처창업을 촉진하고 사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4일 현대기술투자주식회사(대표 박정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금지원 등 보다 효율적인 업무지원에 나섰다.
협약에 따르면 포항공대는 신기술보육(TBI) 사업 등을 통해 발굴한 유망업체의 투자를 추천하고 현대기술투자는 추천한 업체의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알선, 기술지원 및 기술성 평가 등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 현대기술투자는 대학이 추천한 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투·융자, 경영 및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두 기관은 정보교환과 세미나·워크숍 등 공동사업을 수행하며 현대기술투자는 대학이 추천한 업체에서 투자수익이 발생할 경우 수익금의 5%를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포항공대 관계자는 『현대기술투자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학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실험실 창업기업에 대한 각종 자금지원이 원활해지고 이에 따른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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