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이상헌)가 전문가용 그래픽 액셀러레이터보드인 「썬 엑스퍼트 3D」를 새로 발표했다.
전문가용 그래픽 시장을 겨냥해 발표한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텍스처 매핑 기능을 갖춰 하이엔드 그래픽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데 한몫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한국썬측은 기대하고 있다.
썬 엑스퍼트 3D는 솔라리스2.6 이상의 운용환경을 지원하는 「썬 울트라60」과 「썬 울트라80」 등의 워크스테이션에서 운용되며 기존 텍스처 애플리케이션 그래픽 솔루션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하나의 워크스테이션에 2개의 그래픽보드를 동시에 설치해 고성능의 듀얼 그래픽 헤드를 지원함에 따라 대다수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유연성을 갖췄다.
사용자에게 고도의 그래픽 정보를 제공하는 강력한 텍스처 매핑기능을 비롯해 실시간 양방향 3D 시각화 기능, 렌더링, 애니메이션 기능을 갖춘 이 제품은 하이엔드 기계설계(MCAD), 디지털 콘텐츠, 정밀 시뮬레이션, 의료 이미징, 지리정보시스템(GIS)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한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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