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집-CI(2) >케이디넷

케이디넷(대표 김진수 http://www.kdnetwork.co.kr)의 향후 핵심사업은 웹텔이라는 최첨단 정보단말기 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국통신 자회사로 10여년간 전화카드사업에 주력해온 이 업체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웹텔(WebTel)을 자체 개발, 이달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웹텔은 공공기관이나 금융사, 대규모 놀이시설, 쇼핑센터 등의 실내에 설치되는 정보단말기로 웹검색뿐 아니라 e메일 송수신, 무료전화 등이 동시에 제공되는 첨단 통신장비다.

케이디넷은 시범서비스를 위해 벌써 롯데백화점·두산타워 등에 설치계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만 남겨놓고 있다. 케이디넷의 웹텔은 한국통신·하나로통신 등 기간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초고속 인터넷망에 연결돼 전자상거래, 동영상 콘텐츠 등이 고속으로 구현될 뿐 아니라 전화는 공중전화망에 접속, 깨끗한 음질과 안정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 정보단말기는 각종 유료 콘텐츠나 인터넷 정보검색 등의 이용료를 신용카드나 IC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교통카드의 경우 충전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케이디넷 관계자는 웹텔이 도시 곳곳에 설치돼 서비스에 들어갈 경우 일반 이용자들이 집밖에서도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 제공업체들은 동영상과 타깃광고를 통해 뛰어난 광고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업체는 올해안에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웹텔 8000여대를 설치, 보급할 예정이며 관련시장이 활성화되면 2002년까지 전국의 주요 도시를 웹텔망으로 연결, 8만여대를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2002년 전국 중소도시에 8만대의 웹텔이 설치되면 상대적으로 정보격차를 느끼던 지방 거주민도 편하고 쉽게 인터넷 정보활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화카드사업이 완전히 의미를 잃지는 않았지만 21세기 미래지향적인 사업개척의 의지를 담아 회사이름을 케이디넷으로 바꿨습니다.』

 케이디넷 김진수 사장은 전신인 한국통신카드가 전화카드부문 독점사업자로 특허기술과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한국통신 자회사에서 민영화 절차를 밟아 현재의 이름으로 새출발했다고 밝혔다.

 『케이디넷이 발표한 웹텔은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의 혁신적인 통신장비입니다. 인터넷 정보검색이 가능할 뿐 아니라 공중시설에서도 자유롭게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래형 정보단말기의 전형을 보여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김 사장은 웹텔사업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을 공중화시킨 것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웹텔사업을 위한 제휴협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형 LCD화면에 동영상광고를 계속 내보내기 때문에 여러 업체들이 웹텔을 이용한 광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멀티미디어 광고시장에도 웹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웹텔은 또 무료공중전화 기능까지 갖고 있다. 통신비용은 광고비로 메우면서 시내전화는 3분간 무료, 시외·이동전화는 1분간 무료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케이디넷은 앞으로 웹텔을 이용해 전국민 인터넷 이용문화를 혁신하고 국민 속에 첨단 정보단말기의 대명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