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최덕인)이 고급과학인재양성과 연구성과를 효율적으로 보급하기 위해 「재단법인 한국과학기술원 발전기금」을 설립한다.
이번에 설립된 재단은 고급인재양성 지원과 교육 및 연구활동, 학술활동 및 국제교류, 연구성과의 보급 및 연구결과의 사업화, 도서·연구기자재·시설 확충, 교직원·학생의 후생복지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재단 운영진은 과기원장이 이사장, 부원장이 부이사장을 맡게 되며 이사 13명과 감사 1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KAIST는 94년부터 발전기금 모금활동을 전개한 결과 99년 12월 말 현재 일반기금 204억원, 특별사업기금 256억원, 자산 116억원 등 모두 576억원의 발전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KAIST 관계자는 『발전기금은 매년 급증해 수년내 1000억원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현재 조직으로는 발전기금의 효율적 관리·운영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돼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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