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컨설팅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컨설팅코리아(대표 최영상)가 연내 코스닥등록을 추진중이다.
PWC컨설팅코리아 신인수 상무는 25일 『10∼11월경 코스닥등록을 목표로 현재 구체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을 수립 중』이라면서 『본사와의 협의도 끝난 상태여서 연내 코스닥등록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정보기술(IT) 관련 외국계법인 가운데는 야후코리아·한국오라클 등이 코스닥 등록의사를 밝힌 적이 있으나 다국적 회계 및 컨설팅 업체로는 처음이다. 또 PWC 해외지사를 통틀어 첫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 상무는 『그동안 컨설팅 분야에서 축적해 온 고급 데이터베이스(DB)와 업무노하우가 이제 대중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게 기업공개의 이유』라면서 『이와 함께 자금조달을 통해 벤처투자사업 등을 강화하고 기존 컨설팅부문과의 시너지 효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PWC컨설팅코리아는 직원수 500여명, 자본금 40억원 규모의 최대 컨설팅사로 전체 지분을 본사가 보유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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