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대표 조정래)의 미니뱅크(은행 무인자동화기기)가 수출호조에 힘입어 출하 1만대를 돌파했다.
효성은 25일 구미공장에서 추지석 부회장과 미국 협력업체인 CITI사의 권한섭 사장 등 200여명의 사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니뱅크 출하 1만대 기념식을 가졌다.
효성의 미니뱅크가 출하 1만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주요 핵심모듈을 자체기술로 개발하고 국제표준과 안전규격을 획득해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 결과 지난해 북미지역에만 7000대를 수출한데 이어 올 1·4분기에도 2000대를 수출하는 등 실적이 큰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효성은 미니뱅크 출하 1만대 돌파를 계기로 해외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 8000대 이상을 수출, 미국 미니뱅크 시장의 25%를 점유할 계획이다.
효성은 또한 기술제휴선인 일본 히타치에 OEM공급해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세계 주요 기업이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에 컴퓨터 공장을 완공, 시장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해외 금융박람회 참가를 통해 유럽과 남미 등지로 수출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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