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와 코스닥이 소폭이나마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20일 제3시장은 총 거래량이 7만5000주에 불과해 극도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최근 제3시장 하루 평균거래량이 8만∼10만주인데 비해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이날 한국웹티브이만 1만4000주가 거래돼 비교적 활발했지만 네트컴의 경우 81주만 거래가 체결되는데 그쳤다. 또 액면분할로 거래가 일시 정지된 로그인코리아를 제외한 25개 종목중 60%인 15개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코스닥등록기업의 시장 퇴출 발표가 제3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던 당초 기대가 전혀 수용되지 못했다는 해석이다.
한편 가중평균가가 6250원인 한국웹티브이는 10원에 거래가 이뤄졌으며 스포츠뱅크코리아도 110원에 거래가 체결되는 등 이상주가 체결현상은 여전히 제3시장의 특징으로 나타났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