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는 무료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영재교육연구소인 KIM연구소(소장 김명환)는 지난 17일부터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인터넷(http://www.thinkid.com)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를 생각한다는 의미로 「싱키드」라는 이름으로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과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고력 프로그램, 창의성 프로그램, 수학 프로그램, 과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온 KIM연구소의 프로그램 일부를 제공하는 것으로, 각 프로그램들은 매주 새로운 문제로 바꾸어 제공된다.
특히 영재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부모들이나 교사들에게 지도할 수 있는 지침서도 제공한다.
김명환 소장은 『2002년부터 영재교육이 시행됨에 따라 국민에게 어떤 프로그램으로 영재들을 지도하고 있는지 널리 알려 영재교육을 보급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정창훈기자 ch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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