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미혼남녀들은 혼수 가전제품 구입장소로 할인점이나 전자제품 전문상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대표 이인원 http://www.lotteshopping.com) 부산점이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아 지난달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입점고객 중 20대 미혼남녀 1000명(남 200, 여 800)을 대상으로 「새 천년 봄 결혼문화」에 관한 설문조사한 결과 74.1%가 저렴한 가격 때문에 가전제품 구입시 할인점과 전자제품 전문점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결혼하는 친구에게 가장 주고 싶은 선물」로는 남자의 경우 소형가전(41.5%)과 상품권(26%), 인테리어 소품 순으로 나타났고, 여자의 경우에는 인테리어 소품(37.8%), 소형가전(34.4%), 상품권(15.8%)을 선호한다고 답해 결혼선물로 소형가전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전 준비해야 할 것의 우선순위」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주택(33.4%), 자동차(13.9%), TV(12.7%), 냉장고(10.8%), 가구(6.4%), 컴퓨터(4.7%) 등의 순으로 준비하겠다고 답해 자동차와 컴퓨터가 혼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10대 혼수가전 품목에 대한 구매성향」에 대한 설문에서는 냉장고의 경우 500∼600L 용량을 80만∼100만원대에, 세탁기는 8∼10㎏을 60만원 이하의 가격에, TV는 20∼30인치의 고급형을 100만원 상당의 가격에, 전자레인지는 단순·실속형 제품을 15만∼20만원대에 구입하기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설문조사를 활용해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알찬 쇼핑찬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의 의견이 영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엄성섭기자 smartgu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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